2009/10/11 01:14

정말 싫다. 그런 것. 조용한 생활


그저께 남편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려고 어기적 어기적 걸어가고 있었다.
누군가가 음식물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위에 뻔뻔하게 올려놓고 간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.
좀 화가 났다.

정말 싫다. 그런 것.

도데체 누구보고 치우라고...
손에 음식 국물 묻히기 싫은 마음은 다 똑같다.
더군다나 자기 가족이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 아닌가.
자신이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은 줄 알아야지.
도데체 왜 그러지?
어른이 한 짓이라면 부끄러워 해야 마땅하다.

정말 싫다. 그런 것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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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라큄 2009/10/11 02:24 # 답글

    정말 싫죠. 그런 경우...


    예전 일산에서 살았던 적에,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왔을 때 누구집 중고생인지 모르지만 큰 통 하나를 쓰레기통 뚜껑 위에다 무슨 박스 쌓듯히 올려놓고 가는 걸 봤습니다.

    결국 그건 다른 사람이 떠 앉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지 아는지...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 '다른 사람'이라면 바로 저였습니다. --
  • Uglycat 2009/10/11 09:17 # 답글

    그건 정말 민폐죠...
  • 원생군 2009/10/11 23:14 # 답글

    민폐의 극치군요..., 저도 한 때 그런거 치운적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...
  • Zoffy 2009/10/12 23:44 # 답글

    저도 싫어요>.<
  • 로리링 2009/10/14 02:38 # 답글

    만지기 싫으면 돈 들여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던가, 정말 양심없네요.
    때려주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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