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선함과 노련함 영화

<We Are Your Friends>


머리속에 머물러 있는 영화 중의 하나.
기억난다. 그 날 따라 잘생기고 예쁜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.
그리고 음악이 있어서 신날 것 같았다.
그뿐이었다.
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.
영화적인 완성도는 기대하지 않았다.
그런데... 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.
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OST는 말할 것도 없고 실험적인 애니매이션 연출도 아주 참신하다. 
그리고 젊은이들의 꿈과 방황 좌절을 비교적 잘 그려냈다.
무엇보다 감동적인 공연 장면이 있잖아. ^^

한마디로 '신선한' 영화. 

<Every Thing Will Be Fine>

빔 벤더스 감독 작품.
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서 그 사건을 둘러 싼 사람들이 겪는 고통, 치유, 성장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.
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보고 나면 마음이 정화됨을 느낄 수 있다.
조용하고 절제 되어 있으며 노련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.
강인한 어머니 역을 연기한 샬롯 갱스브루가 참 매력적이다.
자식을 잃은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인내와 용서를 선택한 케이트는 아름다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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